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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실화 스파이 브릿지 영화 (베를린 글리니케 다리 배경)

by 무비티비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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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케 다리 실화 배경

전문적인 스파이는 미국의 CIA , 구소련 KGB 가 있다. 베를린에 가면 '스파이 다리' 라고 불리는 '글리니케 다리' 가 있는데 냉전 시대 내내 여러차례 동서 양방의 간첩 교환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1962년 KGB 요원 루돌프 아벨과 소련에 억류 중이던 프랜시스 게리 파워스를 교환한 것으로 시작해서 1968년까지 40여 명의 포로 및 스파이를 교환했다. 2015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스파이 브릿지‘ 라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 

 

글리니케 다리
글리니케 다리
글리니케 다리
글리니케 다리

 

Bridge of Spies  2015년작 

-각본: 코엔 형제

-촬영: 라이언 일병구하기, 쉰들러 리스트의 야누즈 카민스키 

-편집: 마이클칸 

 

Bridge of Spies 포스터
Bridge of Spies 포스터

 

줄거리 

이 영화는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1957년 냉전의 시대, 세계 최초의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전반부는 변호사 도노반이 자신은 원하지 않았지만 소련 스파이 아벨을 변호하는 내용과 후반부는 동독으로 출장을 가서 억류된 2명의 미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는 협상 드라마이다. <스파이 브릿지>의 시대는 1957년인데 냉전의 정점시기다.

 

Bridge of Spies 속 도노반 변호사 (톰 행크스)
Bridge of Spies 속 도노반 변호사 (톰 행크스)

 

영화 속 소련 스파이 아벨이 잡힐 때 식탁에서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1953년 뉴욕 전기 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고 처형당한 사건인 <로젠버그 스파이 사건>  

 

Bridge of Spies 속 미국 조정사 파워스
Bridge of Spies 속 미국 조정사 파워스

 

도노반 캐릭터 분석

영화 속 도노반은 처음부터 인권변호사, 정의의 화신은 아니였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속된 변호사 캐릭터였다. 그러나 남들이 꺼리는 일이 왔을때 그것을 특별히 거부하지 않고 해나갔던 인물로 직업윤리가 투철한 인물로 그려지고 이후에 시스템이든 잘못된 통념이든 거기에 항거해서 그렇지 않다고 용기 있게 말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그런 사람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상적인 타입을 그린 인물이다. 사형을 당할뻔 했던 아벨을 돕기 위해 도노반 변호사가 했던 했던 스피치가 인상적이다. 

 

 

극 중에 U2 정찰기를 타고가서 똑같이 아벨처럼 소련에 억류 된 조종사 파워스가 나온다. 양국은 억류된 스파이에 대해 회유를 해서 거래를 하는 모습까지 똑같은 소련과 미국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고문당하는 파워스
고문당하는 파워스

 

영화의 후반부에 인본주의, 휴머니즘을 강조하고 있는데 국익을 생각한다면 파워스만 데려오면 되었으나 동독에 억류되어 있는 대학생이 있었는데 CIA 와 정부가 데려올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굳이 2:1로 맞교환하려는 도노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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